전체 글1168 씨앤앰은 비열한 술책을 중단하라 [논평] 씨앤앰은 비열한 술책을 중단하라 - 해고자 ‘원직’ 복직을 촉구한다 - 109명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씨앤앰 사측이 간교한 술책으로 노동자를 농락하고 있다. 씨앤앰은 어제 “신설 협력업체를 통해 해고자 109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제안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여러 언론들이 ‘씨앤앰이 해고자 전원에게 정규직 채용을 제안했다’는 제목을 달아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씨앤앰의 제안은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 씨앤앰측은 마치 협력업체를 신설하여 해고자들을 직접 채용할 것처럼 꾸몄다. 보도자료에는 “씨앤앰은 영업과 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협력업체를 신설함으로써 신규 채용의 기반을 마련한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의 보도에 따르면, 씨앤앰.. 2014. 12. 3. 씨앤앰 고공농성 장기화…미래부와 방통위의 직무유기 [논평]씨앤앰 고공농성 장기화…미래부와 방통위의 직무유기- 씨앤앰 사태 실태조사하고, 매각 승인 조건 제시해야 - 씨앤앰 노동자들의 고공농성이 열일곱째 날을 맞이하고 있다. 26일 장영보 씨앤앰 사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3자 협의체를 구성해 고용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측이 뒤늦게나마 대화에 나서기로 한 건 어쨌든 다행스런 일이다. 하지만 도의적인 책임만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에서 진정성을 느낄 수는 없었다. 언론플레이가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협의체 구성에 대해 당사자로부터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안다”는 장 사장의 말과는 달리 노조는 “사전에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사측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협상에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나와야 한다. 우선 노조가.. 2014. 11. 28. 부당한 판결로 공정방송 투쟁을 훼손할 수 없다 [논평] 부당한 판결로 공정방송 투쟁을 훼손할 수 없다 - 언론의 자유 짓밟은 대법원을 규탄한다 - 사법부가 끝내 언론의 자유를 짓밟았다. 대법원은 오늘 YTN 해직기자들이 낸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노종면, 현덕수, 조승호 기자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이다. 언론연대는 방송독립의 가치를 송두리째 부정한 대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여야 할 사법부가 권력의 시녀가 되어 언론장악에 면죄부를 주고, 언론자유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김용덕 대법관 등 재판부는 사법정의를 내팽개치고, 언론 민주화를 후퇴시킨 권력의 부역자로 두고두고 언론사에 기록될 것이다. YTN 공정방송 투쟁은 이 더러운 판결문 따위로 훼손할 수 없는 정당한 것이다. 지난 2008년 7월, YTN 사장에 구본홍씨가 선.. 2014. 11. 27. 씨앤앰(C&M)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언론단체 1인 시위 [보도자료] 씨앤앰(C&M)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언론단체 1인 시위 □ 일시 : 2014년 11월 24일부터 □ 장소 :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 □ 1인 시위 일정 : 11월 17일(월)~21일(금) :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규찬 대표, 추혜선 사무총장, 사무처가 함께했습니다. 11월 24일(월) 민주언론시민연합 11월 25일(화)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11월 26일(수) 언론개혁시민연대 11월 27일(목) 전국언론노동조합 11월 28일(금) 언론개혁시민연대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케이블방송 씨앤앰(C&M) 노동자 2명이 20미터 높이의 전광판에 올라가 열흘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씨앤앰은 올해 하청업체 변경과정에서 109명의 노동.. 2014. 11. 21. [현업 언론인, 언론시민단체 공동 기자회견] 박근혜정권-새누리당은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공운법 개정안 발의 즉각 철회하라 ! [현업 언론인, 언론시민단체 공동 기자회견 ] 박근혜정권-새누리당은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공운법 개정안 발의 즉각 철회하라 !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이현재 등 새누리당 의원 154명은 지난 11월 13일(목) KBS와 EBS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도록 규정한 예외 조항을 삭제한 공운법(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현행 공운법 제4조 2항은 “방송법에 따른 한국방송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한국교육방송공사”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 조항을 삭제해 언제든지 KBS와 EBS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3. 독립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공영방송인 KBS와 EBS를 .. 2014. 11. 20. ‘속기록 비공개’, KBS 이사회는 언제까지 국민을 기만할 텐가 [논평] ‘속기록 비공개’, KBS 이사회는 언제까지 국민을 기만할 텐가 - KBS 이사회는 속기록을 즉시 공개하라 - KBS 이사회의 국민 기만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KBS 이사회는 지난 10월 29일 열린 정기이사회의 안건지와 속기록을 공개하라는 언론시민단체의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했다. “방통위 수준으로 이사회를 공개하겠다”던 이인호 이사장의 약속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KBS 이사회는 속기록을 작성은 하되 공시하지 않기로 해 ‘반쪽 공개’라는 비난을 샀다. 속기록 공개에 제한을 두는 KBS 이사회 규칙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질타를 받았다. 당시 이인호 이사장은 “방통위는 누구에게나 회의 방청을 허용하고 속기록도 공개하는데 그렇게 할 것인가”라는 최민희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 2014. 11. 19. 씨앤앰(C&M)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1인 시위 [보도자료] 씨앤앰(C&M)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1인 시위 □ 일시 : 2014년 11월 17일부터 □ 장소 :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 □ 1인 시위 일정 : 11월 18일(화)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30분 :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 다음 일정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케이블방송 씨앤앰(C&M) 노동자 2명이 20미터 높이의 전광판에 올라가 엿새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해고자 문제해결입니다. 씨앤앰은 올해 하청업체 변경과정에서 109명의 노동자를 해고했습니다. 이에 씨앤앰 노동자들은 넉 달이 넘게 노숙농성을 하며 해고 철회를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씨앤앰과 대주주는 협력.. 2014. 11. 17. 씨앤앰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성명] 씨앤앰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 MBK 투기자본의 먹튀 행각 미래부가 책임져야 한다 - 두 명의 노동자가 칼바람이 부는 추위 속에 20미터 높이의 전광판에 올랐다. 강성덕, 임정균씨. 이들은 케이블방송 씨앤앰의 노동자이다. 두 노동자는 “109명의 해고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내려오지 않겠다”며 12일 새벽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벌써 엿새째가 흘러가고 있다. 누가 이들을 그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록 만들었을까. 지난 7월 케이블방송 씨앤앰의 하도급업체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그 과정에서 무려 109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쫓겨났다. 케이블 업계 3위인 씨앤앰은 지난해 영업이익 1349억, 당기순이익 75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에게 돌아온 건 더욱 극심한 쥐어짜기와 노.. 2014. 11. 17. 종편 선거운동방송 허용, 불공정 선거 초래할 것 [논평] 종편 선거운동방송 허용, 불공정 선거 초래할 것 국회가 또 하나의 종편특혜법안을 처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늘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종편은 선거방송 광고와 후보자연설방송은 물론 후보자초청 대담토론회까지 방송할 수 있게 된다. 이 법안은 민주적 선거제도 개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종편만 이득을 보는 법안이다. 발의자가 개정안에서 밝히고 있듯이 “방송시설을 통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보다 많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견, 공약 등을 효과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행법은 지상파, 보도채널 등에 선거운동방송을 허용해왔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지상파.. 2014. 11. 6.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