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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과 회유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한 이완구는 즉각 사퇴하라 협박과 회유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한 이완구는 즉각 사퇴하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친박의 핵심으로 집권당 원내대표를 하다 총리로 징발된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검증과정에서 자식들의 병역특혜와 부동산 투기 의혹, 6번 강의에 6천만 원 강의료라는 사실상의 뇌물수수 의혹 등이 꼬리를 무는 와중에 언론인에 대한 협박과 회유를 통해 보도를 통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완구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하며 “친하게 지내던 기자들과 대화하는 사적인 자리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면서 “다소 거칠고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해명했다. 전화 한 통화로 기사를 제 맘대로 넣었다 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기자는 키워줄.. 2015. 2. 9.
이완구는 사퇴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사죄하라 [논평] 이완구는 사퇴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사죄하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언론에 개입해 자신에 관한 검증보도를 막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KBS는 6일 에서 이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발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000하고, ***한테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임마, 빨리 시간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의 전화와 압력에 의해 보도내용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또 기자들에게 “윗사람들하고 다 내가 말은 안 꺼내지만 다 관계가 있어요. 어이 이국장, 걔 안 돼, 해 안해? 야, 김부장 걔 안 돼, 지가 죽는 것도 몰라요 어떻게 죽는지도 몰라.”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 2. 7.
'진짜 사장’ LG·SK가 책임져라! [논평] ‘진짜 사장’ LG·SK가 책임져라! - LGU+, SKB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 오늘 새벽 두 명의 노동자가 또 다시 전광판 위로 올라갔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전광판에 오르기까지 각각 109일, 138일 간의 노숙농성, 78일, 81일째 파업투쟁을 벌였다. 하지만 사측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은 LG·SK 자본에게 있으며, ‘진짜 사장’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는 즉각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 전광판에 오른 두 노동자는 전화·인터넷·IPTV를 설치하고 수리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들의 값진 노동으로 가입자들은 안방에서 TV를 보고, 인터넷을 할 수 있다. LG와 SK는 이런 핵심 업무를 맡고 있는 노동자들을 저임금.. 2015. 2. 7.
‘보도통제’, ‘언론 협박’ 이완구는 즉각 사퇴하라 [논평] ‘보도통제’, ‘언론 협박’ 이완구는 즉각 사퇴하라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 대한 각종 의혹을 취재하는 언론과 기자들을 향해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가 간부에게 얘기하면 그 기자는 자신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다.” 이런 끔찍한 말이 총리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 한다. 실로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일이다. 이완구 후보자는 국민 앞에 언론통제의 진상을 이실직고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최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창 언론의 검증을 받아야 시기에 총리후보자가 기자들을 따로 모은 것부터 매우 잘못된 일이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이 후보자가 쏟아냈다는 말이 가관이다. 이 후보자는 자신이 종편에 전화를 걸어 부동산투기 의혹 보도를 막았다.. 2015. 2. 6.
유승민 새 원내대표에게 바란다 [논평] 유승민 새 원내대표에게 바란다 -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약속을 지켜라 -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로 유승민 의원이 당선됐다. 유 원내대표는 이번 경선에서 ‘당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젠 당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당·청 관계의 변화도 예고했다. 그의 진단대로 박근혜 정권은 현재 심각한 위기다. 지지율이 급락해 집권3년차에 벌서 ‘레임덕’이란 말이 나오는 실정이다.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집권여당부터 바뀌어야 한다. 뼈를 깎는 쇄신을 해야 한다. 대통령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국정혼란을 바로 잡아야 할 막중한 책무가 유 원내대표의 어깨 위에 놓여있다. 유 원내대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범한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이 정권에 싸늘히 등을 돌린 .. 2015. 2. 3.
MBC 경영진은 권력 향한 철없는 충성 경쟁을 중단하라! [ MBC공대위 성명서 ] MBC 경영진은 권력 향한 철없는 충성 경쟁을 중단하라! - 권성민 PD 해고 재심, 장준성 기자 정직 결정에 부쳐 지난 1월 28일 MBC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권성민 PD 해고에 대한 재심 건과 장준성 노조 보도부문 민실위 간사에 대한 징계 건을 다뤘다. 그리고 오늘 인사위원회 결과가 발표됐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권성민 PD 해고는 초심 해고 결정을 유지하기로 했고, 장준성 기자에게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로써 MBC는 ‘죄인을 귀양 보내는 형’을 뜻하던 ‘유배(流配)’의 사전적, 역사적 정의를 새롭게 써나가게 됐고, 유출 ‘가능성’만으로 징계를 결정하는 관심법(觀心法)을 복원해냈다. 아울러 언론의 자유도, 표현의 자유도 사라진 지상파 .. 2015. 2. 2.
권성민PD 부당해고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을 지지한다 [논평] 권성민PD 부당해고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을 지지한다 - MBC를 지키려는 모든 투쟁에 함께할 것이다 - MBC를 규탄하는 언론인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 방송인총연합회가 규탄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도 ‘Je Suis 권PD’라는 만평을 싣고 “불법과 오만의 갑질 해고”에 맞서 “우리 모두가 권성민이라고 외치자”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공영방송인 KBS에서도 권PD를 지지하는 노동조합, PD협회의 성명이 잇달아 발표됐다. 시사만화가들도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한다. 언론계 전체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 목소리로 나서고 있다. MBC 예능국도 부글부글 끓고 있다. MBC 예능PD들은 권PD의 해고를 막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투쟁을 벌이고.. 2015. 1. 2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 [보도자료]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언론연대 의견서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난해 12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방송법 제73조(방송광고등) 및 제74조(협찬고지)에 따라 시행령에 위임된 방송광고와 협찬고지의 허용범위ㆍ시간 등에 관한 사항을 개정하기 위한 방송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습니다. 3. 방통위가 밝힌 주요내용은 △가상광고 허용장르ㆍ허용시간 확대 △신유형 방송광고의 근거 마련 △간접광고 허용시간 확대 및 기준 명확화 △방송프로그램 편성시간당 총량제 도입 △협찬고지 금지 완화 및 공공기관ㆍ공익법인의 협찬고지 종류 확대 등입니다. 4. 이에 대해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 이하 언론연대)는 과 같이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 2015. 1. 29.
권성민PD 부당해고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을 지지한다 [논평] 권성민PD 부당해고에 저항하는 언론인들을 지지한다 - MBC를 지키려는 모든 투쟁에 함께할 것이다 - MBC를 규탄하는 언론인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 방송인총연합회가 규탄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국기자협회가 발행하는 도 ‘Je Suis 권PD’라는 만평을 싣고 “불법과 오만의 갑질 해고”에 맞서 “우리 모두가 권성민이라고 외치자”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공영방송인 KBS에서도 권PD를 지지하는 노동조합, PD협회의 성명이 잇달아 발표됐다. 시사만화가들도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한다. 언론계 전체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 목소리로 나서고 있다. MBC 예능국도 부글부글 끓고 있다. MBC 예능PD들은 권PD의 해고를 막기 위해 물밑에서 치열한 투쟁을 벌이고.. 2015.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