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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청산은 대한민국 전복’, ‘제주 4.3은 공산당에 의한 체제전복 기도’ 이인호 이사장은 즉각 물러나라 [논평] ‘과거사 청산은 대한민국 전복’, ‘제주 4.3은 공산당에 의한 체제전복 기도’ 이인호 이사장은 즉각 물러나라 박근혜 낙하산으로 KBS 이사에 임명된 이인호씨가 편향된 역사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는 어제(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신의 역사관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역사인식”을 갖고 있다며 “운동권 교육을 잘못 받아 그렇다”는 막말을 늘어놓았다. 공영방송 이사장 자격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를 ‘색깔론’으로 덧칠해 매도한 것이다. 그야말로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이씨는 온 국민을 분노케 한 문창극 강연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한 인물이다. 이런 황당한 발언만 보더라도 그가 국민상식과 얼마나 동떨어진 역사관을 가졌는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이씨는 친일을 비호하는 역사관을 .. 2014. 9. 18.
[국감이슈 연속 토론회] “방송통신 정상화와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제안” [국감이슈 연속 토론회] “방송통신 정상화와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제안” 1. 투기자본 씨앤앰과 방송플랫폼 공공성 위기 □ 일시 : 2014년 9월 15일(월) 오전 10시~12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9간담회실 □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투기자본감시센터, 참여연대, 공공미디어연구소, 전국언론노동조합, 케이블방송통신공동대책위원회, 우상호·유승희·최민희·송호창 의원 □ 주관 :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민주정책연구원 □ 사회 :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 발제 :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 □ 패널 : 이대순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안영신 성북아동청소년네트워크 대표, 주영호 M&C파트너 대표, 홍종윤 서울대 연구교수, 이영미 미래부 뉴미디어정책과장 2. 더 이.. 2014. 9. 15.
[국감이슈 연속 토론회] “방송통신 정상화와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제안” [국감이슈 연속 토론회] “방송통신 정상화와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제안”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2014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핵심 이슈들을 모아 연속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이슈들 가운데 입법의 필요성이 크고 중요한 사안들을 추렸습니다. 3.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방송통신 분야의 공공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시민사회와 국회가 교류·연대하여 사회적 합의를 마련하고, 입법 활동을 통해 방송통신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세부 기획안은 첨부합니다) [국감이슈 연속 토론회] “방송통신 정상화와 공공성 확대를 위한 제안” 1. 투기.. 2014. 9. 14.
‘박근혜 낙하산’, ‘제2의 문창극’ 이인호는 사퇴하라 [기자회견문] ‘박근혜 낙하산’, ‘제2의 문창극’ 이인호는 사퇴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6일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 “언제든 다시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다시는 유가족을 만나지 않았다. “진상규명에 있어 유족 여러분이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지만 이 또한 공염불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약속은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은 입법을 가로막고 있고, 청와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대국민담화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언론을 장악할 의도도 전혀 없고 불가능하다. 국민 앞에서 약속드릴 수 있다.”.. 2014. 9. 12.
방심위는 반헌법적 사후검열을 중단하라 [논평] 방심위는 반헌법적 사후검열을 중단하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KBS 문창극 보도에 대한 제재조치를 의결한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여당측 위원끼리 똘똘 뭉쳐 다수결로 결론을 내릴 것이다. 중징계가 최종 결정된다면 이 기구가 왜 해체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남을 것이다. 왜 그런가? 방심위는 행정기구이다. 총 9명의 위원 중 6명을 대통령과 여당이 추천한다. 정부여당 추천 위원 6명이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맘대로 할 수 있는 구조다. 그 중 박효종 위원장은 박근혜 대선캠프 출신이다. 즉,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선거운동을 펼쳤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검증하는 보도를 심의하고, 정부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보도를 징계하는.. 2014. 9. 12.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 문창극 보도’ 징계를 즉각 중단하라 방심위 스스로 KBS 문창극 보도의 정당성을 입증했다!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역사관을 검증한 KBS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오늘 전체회의에서 중징계를 의결하려 하고 있다. 이미 방심위 산하 소위원회에서 여권 추천위원들이 “KBS 보도가 문 후보자의 발언 중 일부만을 발췌해 강연 내용을 왜곡했다”며 중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예고한 상태이다. 그동안 여권 추천위원들이 자신들을 추천한 정부여당의 의중을 거스르지 않았고 여야 추천위원의 구성이 6:3이라는 점을 악용해 다수결의 횡포를 누려왔다는 점에서 오늘 전체회의의 결과 또한 충분히 예상되고도 남는다.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진행하는 요식행위이겠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KBS 보도가 위반했다고 하는 .. 2014. 9. 4.
[기자회견] ‘박근혜 낙하산’, ‘제2의 문창극’이인호는 사퇴하라 [기자회견] ‘박근혜 낙하산’, ‘제2의 문창극’이인호는 사퇴하라 □ 일시 : 2014년 9월 5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KBS 본관 앞 □ 주최 : 제 언론시민단체, 역사단체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박근혜 정권이 또 다시 KBS 장악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3일)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를 KBS 이사로 임명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내일 이사회를 열어 이씨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한다고 합니다. 3. 이인호씨는 방송에 대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방송 문외한입니다. 종편에 자주 출연해 박근혜 정권을 적극 옹호한 것이 방송 경력의 전부입니다. 특히, 문창극 전 총리후보자와 관련해 ‘그의 강연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2014. 9. 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KBS 문창극 보도’ 징계 규탄 기자회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KBS 문창극 보도’ 징계 규탄 기자회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KBS 문창극 보도’ 징계를 즉각 중단하라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KBS의 문창극 총리후보자 검증보도와 관련해 9월 4일 전체회의에서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총리후보자를 검증했다고, 방심위가 관련 뉴스를 징계하려고 합니다. 이미 방심위 소위에서 여당측 위원들은 ‘관계자징계’로, 야당측 위원들은 ‘문제없음’으로 결론내린 바 있습니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 우리는 방심위 일련의 행태를 ‘방송탄압’으로 규정하면서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에 방송심의제도개선TFT와 언론시민단체는 9월 4일(목) 오후 1.. 2014. 9. 3.
세월호 보도참사, 민심 조작해놓고 기념식이 웬말이냐 세월호 보도참사, 민심 조작해놓고 기념식이 웬말이냐 내일(9월 3일)은 제 51회 방송의 날이다. 1947년 우리나라가 국제무선통신회의에서 일본 호출부호 대신 독자적인 호출부호를 배당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이다. 그걸 축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권의 고위인사들과 방송사 사장들이 오늘 저녁 이곳 63빌딩에 모여 축하 잔치를 한다. 방송사는 공공재인 전파를 직․간접으로 이용해 사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미디어보다 공정해야 하며 정파를 떠나 정치권력의 잘못을 감시하고 견제함으로써 철저하게 국민의 이익에 복무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지키지 않은 방송사는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작금의 방송사들은 현 박근혜 정권이 관권부정선거, 대선공약 파기, 간첩조작 사건 등 온갖 패.. 201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