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82 [토론회] 유튜브 '키즈 콘텐츠', 이제 성평등 관점을 고민할 때 [토론회] 유튜브 ‘키즈 콘텐츠’, 이제 성평등 관점을 고민할 때 2019년 5월 15일(수) 오후2시 |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20호 =====================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가장 성장한 앱으로 ‘유튜브’(가장 성장률 높은 앱은 넷플릭스)가 꼽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유튜브를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이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77.8%의 응답자들이 유튜브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동영상을 다른 경로를 통해 이용하는 사람들을 합치면 유튜브 이용자는 94.2%로 상승했다. 특히, 미래세대의 미디어로 불리는 이유도 드러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튜브 이용자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응답자 중 유튜브 이.. 2019. 5. 9. [의견서 및 간담회 요청 건] 장애인 방송접근권은 재난방송에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의견서 및 간담회 요청 건] 장애인 방송접근권은 재난방송에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 청각장애인들의 지상파 메인 뉴스 볼 권리 보장돼야 ○ 강원도 산불 재난방송에서 장애인들의 접근권이 보장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산불 피해지역 및 부근에 사는 청각장애인들은 재난방송보다는 지인들이 연락을 통해 대피하는 일들도 벌어졌다고 한다. ○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따르면,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화재 다음 날인 5일 오전 8시에 수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MBC는 오전 8시 30분, SBS는 오전 9시 50분부터 제공됐습니다. 이렇듯 지상파 방송사 중 4일 수어통역이 제공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 밖에도 재난방송의 의무를 지고 있는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TV조선(6시 57분), JTB.. 2019. 4. 23.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시민단체 제안 11대 미디어 개혁과제 답변」에 대한 평가의견서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시민단체 제안 11대 미디어 개혁과제 답변」에 대한 평가의견서 지난 3월 13일 10개 미디어 시민단체들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간담회는 우리단체들이 제안한 「2019년 11대 미디어 개혁과제」에 대한 답변을 듣고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우리단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확인한 방통위의 정책방향 및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3.8)을 평가하여「아래」와 같이 의견서를 발표합니다. 지금보다 활발한 정책토론과 시민사회 의견수렴을 통해 4기 방통위가 약속한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통신’의 비전을 실현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분야별 평가 의견】 ① 공영방송 정책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 2019. 4. 22. SBS 임명 동의제는 마지노선이다 [논평] SBS 임명 동의제는 마지노선이다 태영 건설과 그 수하들의 경거망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언론노조SBS본부는 최근 SBS사측 고위 인사들이 “임명 동의제를 깨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내뱉고 다닌다고 밝혔다. SBS를 2017년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7년 윤세영, 윤석민 부자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선언”하며 SBS에서 물러났다. 임명 동의제는 이들의 약속을 완전하게 보증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합의한 장치이다. 특히 사장 임명동의는 한국 방송 최초의 사례로, SBS의 독립성을 상징하는 제도로 평가받아왔다. 이를 폐기하겠다는 것은 태영 건설이 SBS를 재장악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10·13 합의문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재허가 심사위원회에 (.. 2019. 4. 22. MBC시청자위원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보도자료] 이 끝?…장자연리스트 실명공개․인종차별 축구중계․버닝손 드립 MBC시청자위원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 MBC시청자위원회의 답변에 부쳐 MBC시청자위원회가 ‘I♥몰카’ 사태와 관련해 언론연대가 제출한 ‘의견서’에 답해왔습니다. 언론연대는 MBC시청자위원회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청자위원회가 MBC에서 공익성에 부합하고 인권감수성 높은 콘텐츠들이 제작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전규찬·최성주)는 지난달 초 MBC 산이 무대에서 ‘I♥몰카’라는 문구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MBC시청자위원회(위원장 이규정)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우리는 MBC 사태와 관련해 △“무대는 아티스트들이 전적으로 맡고 있다”는 등의 안이한.. 2019. 4. 3. KBS는 청각장애인들의 뉴스 시청권을 보장하라 [논평] KBS는 청각장애인들의 뉴스 시청권을 보장하라 : KBS 수어방송 제공요청에 대한 답변에 부쳐 “는 청각장애인들의 방송 접근권과 비장애인들의 시청권을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TV화면의 제약성으로 인해 수어방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에 수어방송을 제공해달라는 요청에 KBS 와 의 검토의견서가 도착했다. KBS는 “TV화면의 제약성으로 인해 수어방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료방송을 가입해 스마트 수어방송을 시청하거나 UHD방송이 안착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우리 단체들이 KBS 답변에 참담함을 느끼는 이유다. 비장애인들의 시청권 조화를 위해 수어방송은 안 된다(?) 우리는 지난 3월 14일(목) KBS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에 수어방송 제공.. 2019. 4. 2. 윤석민이 나서면 SBS는 망한다. [논평] 윤석민이 나서면 SBS는 망한다 SBS가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창사 이래 SBS를 괴롭혀온 고질적인 병폐가 재발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떼어냈다고 믿었던 「대주주의 경영 개입」이란 암세포가 재증식을 시작한 것이다. 독립경영은 SBS의 생명줄이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 원칙이 무너질 때마다 어김없이 생존의 위기가 찾아왔던 게 SBS의 역사다. 잘못된 역사는 교훈을 남긴다. 대주주가 나서면 SBS는 망한다. SBS의 경영독립은 윤 회장 멋대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이 아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시청자와의 약속이다. 태영이 SBS를 장악하면 무슨 짓을 하는지 시청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2017년 10.13 합의 이전 SBS는 국정농단 세력의 나팔수였다. 심지어 뉴스와 방송프로.. 2019. 3. 29. KBS·MBC·SBS 메인뉴스에는 수어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보도자료]KBS·MBC·SBS 메인뉴스에는 수어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장애인 방송접근권 ‘보장’ 못하는 고시는 개정돼야 ○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약칭 장애벽허물기) 등 장애인단체 회원 및 청각장애인들이 지난달 20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송통신위원회와 KBS·MBC·SBS가 장애인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진정을 냈습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전규찬·최성주, 이하 언론연대) 또한 해당 진정 내용에 적극 동의하고 있습니다. KBS를 비롯한 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 메인뉴스에서 수어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라는 판단입니다. ○ 이에 언론연대는 지난 1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의견서를 접수했습니다. 또한 14일에는 장애인 단체 회원들과 함께 KBS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2019. 3. 15. EBS 새 사장 임명과 개혁 과제 [논평] EBS 새 사장 임명과 개혁 과제 EBS 새 사장이 임명됐다. 공석이 된지 100일만이다. 이로써 EBS는 장기간의 사장 공백을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 김명중 신임사장은 EBS 위기극복과 신뢰회복을 위해 EBS 개혁에 나서야 한다. EBS는 공영방송 가운데 가장 먼저 사장을 교체하고 정상화 작업에 나섰으나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1년 반을 허비했다. 전임 사장이 내세웠던 청사진은 구성원의 반발에 부딪혀 좌초됐다. 이런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올바로 세워야 한다. 내부갈등으로 또 다시 시간을 지체한다면 새로운 도약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시간이 넉넉지 않다. 새 사장은 EBS 정상화와 개혁을 위한 로드맵을 새롭게 마련해야 한다.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 식 논의.. 2019. 3. 8.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