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68 고 박환성, 김광일 피디를 추모하며 [논평] 고 박환성, 김광일 피디를 추모하며 박환성, 김광일 피디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어느 덧 두 해가 흘렀습니다. 두 피디는 생전 독립피디의 권리향상을 위해 싸웠습니다. 2년 전 여름에도 거대 방송사의 횡포를 고발하며, 불공정 관행에 시달리는 독립피디의 고달픈 현실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오는 7월 14일, 2주기를 맞아 두 피디를 다시 기억하며, 그 정신을 기리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는 두 피디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고서야 비로소 방송계 갑을구조의 실상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정부, 국회 등 사회 각계가 불공정한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나섰으나 2년이 흐른 지금 독립피디들의 팍팍한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박환성 피디가 끝까지 바로잡으려 했던 저작권 문제나 열악한 제작비 구조는 크.. 2019. 7. 12. 나쁜 인수합병 반대와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 공동행동 출범 기자회견 『나쁜 인수합병 반대와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 공동행동』출범 기자회견 유료방송산업 재편·통신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 본격화 통신재벌 배불리기 N0 – 방송통신 공적 책무 YES 지역성·다양성·공공성 강화! 이용자권리 보장! 지역일자리 창출! - 2019. 5. 30(목) 11시, 언론노조 사무실 -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o 공정보도 실현을 위한 귀사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o 유료방송산업 재편! 통신재벌의 케이블방송 인수합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 이후 LG유플러스의 CJ헬로(케이블방송 1위, 400만 가입자). SK텔레콤의 티브로드(케이블방송 2위, 300만 가입자), KT의 딜라이브(케이블방송 3위, 200만 가입자) 인수합병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 2019. 5. 29. 국회는 과기정통부의 유료방송시장 규제개선 방안을 반려하라 [논평] 국회는 과기정통부의 유료방송시장 규제개선 방안을 반려하라 과기정통부가 어제 국회에 을 제출했다. 이는 합산규제 폐지 시 사후규제 방안을 제출하라는 국회 요청에 따른 것이다. 과기정통부의 방안은 유료방송의 공공성을 보장하고, 인수합병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에 턱없이 모자라다. 국회는 이를 반려하여야 한다. 1. 에는 통신재벌이 주도하는 인수합병과 이에 따른 공공성 보장대책이 담겨야 한다. 가장 먼저 우려되는 것은 대량해고사태다. 고용보장은 SKTCJ헬로 M&A에서 주요 쟁점이었다. 지금도 다르지 않다. SKT가 티브로드 합병신청을 하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과기정통부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과기정통부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 이번 방안에 고용보장대책을.. 2019. 5. 17. [자료집] 유튜브 ‘키즈 콘텐츠’, 이제 “성평등” 관점을 고민할 때 들어가며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가장 성장한 앱으로 ‘유튜브’(가장 성장률 높은 앱은 넷플릭스)가 꼽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유튜브를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이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77.8%의 응답자들이 유튜브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동영상을 다른 경로를 통해 이용하는 사람들을 합치면 유튜브 이용자는 94.2%로 상승했다. 특히, 미래세대의 미디어로 불리는 이유도 드러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튜브 이용자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응답자 중 유튜브 이용자로 밝힌 사람은 91.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는 81.1%, 40대 76.2%, 50대 72.3%, 60대 이상 67.1%로 집계됐다.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2019. 5. 15. [토론회] 유튜브 '키즈 콘텐츠', 이제 성평등 관점을 고민할 때 [토론회] 유튜브 ‘키즈 콘텐츠’, 이제 성평등 관점을 고민할 때 2019년 5월 15일(수) 오후2시 | 프란치스코교육회관 220호 ===================== 유튜브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가장 성장한 앱으로 ‘유튜브’(가장 성장률 높은 앱은 넷플릭스)가 꼽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유튜브를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이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77.8%의 응답자들이 유튜브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동영상을 다른 경로를 통해 이용하는 사람들을 합치면 유튜브 이용자는 94.2%로 상승했다. 특히, 미래세대의 미디어로 불리는 이유도 드러났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유튜브 이용자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응답자 중 유튜브 이.. 2019. 5. 9. [의견서 및 간담회 요청 건] 장애인 방송접근권은 재난방송에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의견서 및 간담회 요청 건] 장애인 방송접근권은 재난방송에만 필요한 게 아닙니다 : 청각장애인들의 지상파 메인 뉴스 볼 권리 보장돼야 ○ 강원도 산불 재난방송에서 장애인들의 접근권이 보장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산불 피해지역 및 부근에 사는 청각장애인들은 재난방송보다는 지인들이 연락을 통해 대피하는 일들도 벌어졌다고 한다. ○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따르면,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화재 다음 날인 5일 오전 8시에 수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MBC는 오전 8시 30분, SBS는 오전 9시 50분부터 제공됐습니다. 이렇듯 지상파 방송사 중 4일 수어통역이 제공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 밖에도 재난방송의 의무를 지고 있는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TV조선(6시 57분), JTB.. 2019. 4. 23.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시민단체 제안 11대 미디어 개혁과제 답변」에 대한 평가의견서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시민단체 제안 11대 미디어 개혁과제 답변」에 대한 평가의견서 지난 3월 13일 10개 미디어 시민단체들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간담회는 우리단체들이 제안한 「2019년 11대 미디어 개혁과제」에 대한 답변을 듣고 정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우리단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확인한 방통위의 정책방향 및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3.8)을 평가하여「아래」와 같이 의견서를 발표합니다. 지금보다 활발한 정책토론과 시민사회 의견수렴을 통해 4기 방통위가 약속한 ‘국민이 중심 되는 방송통신’의 비전을 실현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분야별 평가 의견】 ① 공영방송 정책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 2019. 4. 22. SBS 임명 동의제는 마지노선이다 [논평] SBS 임명 동의제는 마지노선이다 태영 건설과 그 수하들의 경거망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언론노조SBS본부는 최근 SBS사측 고위 인사들이 “임명 동의제를 깨겠다”는 발언을 공공연히 내뱉고 다닌다고 밝혔다. SBS를 2017년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7년 윤세영, 윤석민 부자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선언”하며 SBS에서 물러났다. 임명 동의제는 이들의 약속을 완전하게 보증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합의한 장치이다. 특히 사장 임명동의는 한국 방송 최초의 사례로, SBS의 독립성을 상징하는 제도로 평가받아왔다. 이를 폐기하겠다는 것은 태영 건설이 SBS를 재장악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10·13 합의문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재허가 심사위원회에 (.. 2019. 4. 22. MBC시청자위원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보도자료] 이 끝?…장자연리스트 실명공개․인종차별 축구중계․버닝손 드립 MBC시청자위원회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 MBC시청자위원회의 답변에 부쳐 MBC시청자위원회가 ‘I♥몰카’ 사태와 관련해 언론연대가 제출한 ‘의견서’에 답해왔습니다. 언론연대는 MBC시청자위원회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시청자위원회가 MBC에서 공익성에 부합하고 인권감수성 높은 콘텐츠들이 제작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전규찬·최성주)는 지난달 초 MBC 산이 무대에서 ‘I♥몰카’라는 문구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MBC시청자위원회(위원장 이규정)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우리는 MBC 사태와 관련해 △“무대는 아티스트들이 전적으로 맡고 있다”는 등의 안이한.. 2019. 4. 3.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