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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130

국회는 고대영 인사청문회를 중단하고, KBS 국정화 진상조사에 나서라 ! 국회는 고대영 인사청문회를 중단하고, KBS 국정화 진상조사에 나서라 ! 오늘 국회에서는 KBS 사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사상 최초로 공영방송의 사장 후보가 국민 앞에 서서 검증을 받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KBS 사장은 공영방송 KBS뿐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자리입니다. 마땅히 이 자리에 합당한, 말 그대로 한국방송을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언론인이 국민 앞에 나서야 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방송역사에 남을 첫 인사청문회의 주인공이 고대영이라니 너무나 창피합니다. 공영방송 KBS가 국민 앞에 내놓은 대표선수가 고대영이라니 말문이 막힙니다. ‘기레기’ 고대영을 KBS 사장후보로 내세운 자들의 그 뻔뻔함과 파렴치함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KBS 이사회 선임절차는 형식.. 2015. 11. 16.
역사의 진실과 국민 여론은 결코, 국정화 할 수 없습니다! 역사의 진실과 국민 여론은 결코, 국정화 할 수 없습니다! 방송 국정화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종지부를 찍으려는 음모를 막아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사회 곳곳에서 표출되는 국민의 우려의 목소리와 역사학계의 대대적인 집필 거부 선언에도 11월 3일 ‘고시 확정 발표’를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밀TF까지 구성하는 등 온갖 잘못을 하고 있지만, 언론은 정부여당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불공정 편파보도를 심화시킬 인사들을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임명하려는 정권의 움직임입니다. 권력의 입맛에 맞는 이들로 국정 교과서 필진을 꾸리듯 청와대에 충성하는 이들로 공영방송의 이사진과 사장을 채우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KBS 사.. 2015. 11. 11.
KBS를 청와대 여론 통제 도구로 헌납할 부적격 사장 선임 절대 안 된다! KBS를 청와대 여론 통제 도구로 헌납할 부적격 사장 선임 절대 안 된다! KBS가 새 사장을 뽑고 있다. KBS는 오늘(21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 후보 지원자 중 면접 대상자를 압축 선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KBS이사회는 방송법 규정과 달리 사장 선임 관련 회의를 철저히 비공개로 결정해버리면서 첫단추부터 잘못 꿰더니 야당추천 이사들의 요구를 모두 묵살시키면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KBS 지원자 상당수가 이미 KBS구성원과 시민사회로부터 불신임을 받았던 부적격자들로 알려지면서 역대 최악의 사장이 선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박근혜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쉬운해고·평생비정규직 등 노동개악을 강행하기에 앞서 공영방송 장악과 종편특혜, 포털과 인터넷언론 규제, 방송통신 심의 강화 등 국민 여론을 통제.. 2015. 10. 21.
입만 열면 좌경매도 국민무시! 고영주 이사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 입만 열면 좌경매도 국민무시 ! 고영주 이사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 - 꼬리자르기식 사퇴 넘어 국정조사-청문회 통해 청와대 개입 여부, 방통위 선임 과정 밝혀내야 -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정부가 임명한 공영방송 MBC의 감독기구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장이라는 자가 국정감사장에서 온 국민을 잠재적 사상범으로 매도했다. 야당 대표와 전현직 정치인, 전직 대통령은 물론 그들을 지지하거나 투표한 유권자, 국민들은 그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졸지에 ‘이적(利敵)행위자’가 됐다. 그 자의 논리에 따르자면 역사학자, 사법부, 교육계, 언론계, 공직사회 등 우리 사회 모든 영역은 사상 개조의 대상인 것이다. 이렇듯 헌법기관과 권력의 원천인 국민들을 싸잡아 특정 사상범으로 .. 2015. 10. 12.
‘명예훼손 제3자 신고·직권 심의 개정안’ 당장 폐기하라! 방심위 강행처리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 ‘명예훼손 제3자 신고·직권 심의 개정안’ 당장 폐기하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금일 인터넷상 명예훼손 글에 대하여 피해 당사자의 신고 없이도 삭제, 차단 심의를 한다는 내용의 심의규정 개정안 상정 강행을 예고했 다. 우리는 방심위가 문제없이 운용되고 있는 현행 심의규정에 대하여 명확한 개정의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개정을 밀어붙이는 배경에 대하여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는 바이며, 심의규정 개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방심위는 유일한 개정의 명분으로서 형법 및 정통망법 등 상위법과의 충돌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200인 이상의 법률가들은 반대 선언문을 통해, 방심위의 이러한 상위법 충돌 주장은 무리한 법해석 이며.. 2015. 10. 5.
공정방송 실현 없는 수신료 인상 절대 안 된다 공정방송 실현 없는 수신료 인상 절대 안 된다 잠시 전 오전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상정됐다. 여당이 상정을 주장했고, 야당은 공영방송의 잘못된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된 여러 법안들을 모두 논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오늘 당장 의결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논의의 자리였다고 한다. 우리 언론시민사회단체는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왔다.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는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를 인상하려면 반드시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공영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 보도의 공정성 강화이다. 그러나 수신료 인상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KBS는 공정성 강화를 위해 무엇을 했나? ‘공정성 가이드라인’이라 소책자 하나 만들었다는 소식 이후 달라진 것이 하나 .. 2015. 6. 25.
영원한 기레기가 된 우리를 규탄합니다. [기자회견문] 영원한 기레기가 된 우리를 규탄합니다. 다시 그날, 4월 16일입니다. 상황은 하나도 바뀐 게 없습니다. 책임지지 않으려는 국가는 온갖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고, 무능한 정권은 진상을 계속해 회피합니다. 경찰 공권력은 분노하는 여론을 무단으로 짓밟으며, 능멸하는 보수우익은 슬픔의 유가족들을 야수적으로 조롱하고 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죽음들이 깊은 바다 속에 갇혀있고, 선체의 인양은 한참 요원하기만 합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실망을 넘어, 절망입니다. 광장과 거리의 피해자 유가족들은 더 이상 슬퍼할 수가 없습니다. 절망하고, 분노합니다. 걷고 외치고 쓰러지며, 그러면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외면의 벽은 더욱 강고해지기만 합니다. 무력(武力)으로 우리의 무력(無力)을 조장하려 듭니다... 2015. 4. 16.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미래부와 방통위가 책임져라 [기자회견문]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간접고용·비정규직 파업’ 미래부와 방통위가 책임져라 2014년은 유료방송 비정규직 투쟁의 해였다. 유료방송 현장 곳곳에서 노동자 투쟁이 들불처럼 일어났다. 티브로드에서 시작해 씨앤앰으로 장기투쟁이 이어졌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투쟁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오늘(3월17일)로 SK브로드밴드 총파업 118일, 노숙농성 149일째, LG유플러스 총파업 121일, 노숙농성 179일째, 그리고 강세웅, 장연의 두 노동자가 20미터 광고탑에 올라간 지 40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유료방송 비정규직 대투쟁은 오래 누적된 구조적 모순이 분출된 것이다. 바로 ‘외주화’, ‘다단계 하도급’이 원인이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최고 실적을 올렸다. IPT.. 2015. 3. 17.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실정법을 위반하고 헌법정신을 짓밟은 국기문란 사범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패널을 방송에 나오지 못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등 언론을 통제했다는 생생한 증언이 담긴 녹취록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는 방송법 4조 2항 (방송편성에 대한 규제나 간섭행위)에 위배되는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2월 6일 KBS 를 통해 공개된 이완구 후보자의 발언 녹취록에는 이 후보자가 기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인마, 빨리 시간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 “윗사람들하고 다 내가 말은 안 꺼냈지만 다 관계가 있어요. 어이 이 국장, .. 2015. 2. 13.
이완구 후보는 자진 사퇴하라! 이완구 후보는 자진 사퇴하라! 오늘부터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국민들의 판단은 이미 나와 있다. 이완구 후보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불가사유’는 열거하기도 벅차다. 본인과 차남의 병역기피를 비롯해 온갖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황제특강, 특혜채용에 삼청교육대 관여 의혹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각종 의혹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 안대희, 문창극 사태를 거치고도 또 다시 인사 참사를 반복하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에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다. 이런 와중에 충격적인 일이 또 벌어졌다. 이완구 후보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각종 의혹을 덮기 위해 언론을 통제하고, 보도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을 카메라 앞에 세우고 ‘비정한 아버지’ 운운하며 ‘눈물’까지 흘리던 이 후보가 .. 2015.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