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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132

방심위의 문창극, 박효종은 물러나라! [기자회견문] 방심위의 문창극, 박효종은 물러나라! 문창극이 끝이 아니었다. 최악의 인사 참극이 또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총리 후보자에 이어 “5.16은 혁명”이라는 인사를 방송통신심의기구의 수장으로 국민 앞에 내놓았다. 박효종이 누구인가? 박정희 유신독재를 구국의 혁명정권으로 찬양했던 사람이다. 교과서포럼이란 뉴라이트 단체를 이끌며 친일 미화 교과서의 발간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역사왜곡이라면 문창극도 울고 갈만한 편향된 역사관의 소유자이다. 박효종은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다. 그는 박근혜 경선캠프 정치발전위원, 대선캠프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거쳐 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를 지냈다. 오직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온 전형적인 폴리페서다. 방송통신심의위원.. 2014. 6. 17.
[길환영 해임 촉구 언론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KBS 이사회는 역사에 길이 남을 죄인이 될 것인가 [길환영 해임 촉구 언론시민사회 공동 기자회견문] KBS 이사회는 역사에 길이 남을 죄인이 될 것인가 KBS이사회가 오늘(6/5) 다시 개최된다. 일주일여 전인 지난 5월28일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산회한 KBS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안 의결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다시 한 번 KBS이사회 측에 명확하게 촉구한다. 길환영 사장을 해임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다. 첫 이사회 이후 일주일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길 사장의 해임 사유는 산더미처럼 늘어났다. KBS 대표 프로그램의 CP를 맡았던 한 간부는 “길 사장이 심야토론의 아이템 선택에도 일일이 개입해 왔고, 심지어 출연 패널 선정마저도 제작진 의사와 관계없이 이뤄져왔다”는 사실을 새로 폭로하며 길 사.. 2014. 6. 5.
시민의 힘으로 KBS를 바로세우겠습니다. [기자회견문]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KBS를 바로세우겠습니다. 공영방송 KBS는 완전히 침몰했습니다.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폭로로 모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세월호 보도참사의 배후는 청와대였습니다. KBS 길환영 사장은 정권의 지시를 충실히 따랐고, 청와대는 KBS 보도에 사사건건 개입해왔습니다. KBS는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청와대의 방송이었습니다. “방송장악은 그것을 할 의도도 전혀 없고 불가능하며, 국민 앞에 약속드릴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했던 약속입니다.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해경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라!’ 청와대가 세월호 보도와 관련해 KBS에 내린 보도지침이라고 합니다. KBS 기자협회는 이것이 ‘BH(청와대)의 일관된 요구였다’고 전합니다. K.. 2014. 5. 20.
공영방송 보도통제의 수장, 길환영은 즉각 퇴진하라! 공영방송 보도통제의 수장, 길환영은 즉각 퇴진하라! KBS는 국가재난주관방송사가 아니라 국가재앙초래방송이자 박근혜 헌정 방송사였다. 세월호가 승객 삼백여 명을 태운 채 속절없이 가라앉고 있는 동안 KBS는 구조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거짓보도에 열을 올렸고 그 사이 승객들은 하나둘 죽어 갔다. 뉴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조문’은 집중적으로 보도했지만, 정부와 언론의 거짓말에 항의하는 유가족들의 목소리는 단 한 번도 보도하지 않았다. 그리고 공영방송 KBS의 수장인 길환영은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조차도 잃어버렸다. 지난 5월 9일 밤,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들에 비하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숫자는 한꺼번에 죽어서 많아 보이는 것”이라는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망언에 분노한 유가족들이 .. 2014. 5. 12.
세월호 사건에 대한 표현의 자유 침해와 보도통제 중단 촉구 인권・언론·교사 단체 공동 기자회견 〔기자회견〕세월호 사건에 대한 표현의 자유 침해와보도통제 중단 촉구 인권・언론·교사 단체 공동 기자회견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세월호 사고 수습과 구조에 있어 줄곧 무능하고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준 정부가 언론과 시민들의 비판 목소리를 차단하는 데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진도체육관과 팽목항, 그리고 분향소에 사복경찰들을 대거 배치하여 실종자 가족과 추모 시민들을 감시한 사실이 드러난 한편, 경찰들이 세월호 추모 집회를 감시하고 주최자를 겁박하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3. 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의 보도를 통제하는 지침을 마련하고 공영방송은 정부의 책임을 덮어주기 위한 파행 보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SNS 단속을 .. 2014. 5. 12.
수신료 한 푼도 올려줄 수 없다! [기자회견문] 수신료 한 푼도 올려줄 수 없다! 새누리당과 KBS에 참담한 심정으로 묻는다. 누구를 위한 정당이고 무엇을 위한 언론인가. 다시는 그 뻔뻔스러운 입으로 ‘국민을 대변하는 정당’, ‘국민의 방송’을 말하지 말라. 온 나라가 형언할 수 없는 비탄과 분노에 떨고 있는데 그 와중에 시청자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정권을 위한 방송의 배를 불릴 궁리에 골몰하는 자들이 무슨 염치로 국민을 입에 올리는가. 새누리당은 어제(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다. 7일 한선교 미방위원장이 단독으로 소집한 회의에서 수신료 인상을 논의하려다가 불발되자 다음날 기어코 다시 기습 상정을 강행했다. 야당 의원들이 날치기 상정에 반발해 불참한 가운데 25분 만에 단독상정-대체토론.. 2014. 5. 9.
Kt 황창규 회장의 역주행 경영 규탄 노동계· 시민사회 기자회견문 Kt 황창규 회장의 역주행 경영 규탄 노동계· 시민사회 기자회견문 국민기업 kt가 이석채 회장에 의해 낙하산 경영, 비리경영, 노동인권탄압 경영, 갑질횡포 경영으로 골병이 들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것은 kt새노조 등 kt 내부의 양심적 노동자들과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였습니다. 고소, 고발, 국정감사 증인채택, 해외도피성 출장, 검찰수사 등 수 많은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결국 이석채는 퇴진했고, 황창규 회장이 후임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는 환영을 표했고, 새로 취임한 황창규 회장은 화답하 듯 “국민기업으로서 kt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말 뿐이었습니다. 취임 3개월, 황창규 회장은 국민기업 kt에 대한 국민의 여망을 완전 무시하고 역주행 경영을.. 2014. 5. 8.
천인공노할 수신료 기습 인상, 새누리당과 KBS는 제정신인가! [기자회견문] 천인공노할 수신료 기습 인상, 새누리당과 KBS는 제정신인가! 새누리당은 이제 다시는 국민을 입에 올리지 마라. 온 나라가 슬픔에 빠져 있는 사이에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정권을 위한 방송의 배를 불리려는 정당이 무슨 염치로 국민을 볼 수 있겠는가. 새누리당은 오늘(8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전체회의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어제(7일) 한선교 미방위원장이 단독으로 소집한 회의에서 수신료 인상 승인을 논의하려다가 불발되자 오늘 재차 기습 상정을 시도하고 있다. KBS 수신료는 지난해 12월 10일 여당추천 이사들만 참석한 KBS 임시이사회에서 현행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이 날치기 처리되고, 이어서 올해.. 2014. 5. 8.
동아일보사와 행정법원의 시대착오 [기자회견문] 동아일보사와 행정법원의 시대착오 지난 4월 11일 서울행정법원은 동아일보사가 안전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과거사 진실 규명 결정 취소’ 소송에 대해 “동아일보사 언론인 해직사건과 정권의 요구 사이에 관련성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과거사정리위원회는 그 당시 이루어진 박준규 정책의장의 발언이나 언론에 간섭과 통제가 심했던 시대 상황 등을 근거로 막연히 동아일보사 언론인 해직사건이 정권의 요구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판단하여 이 부분 진실 규명 결정을 한 잘못이 있다”고 판결했다. 따라서 동아일보사는 1975년 3월 10일부터 강제 해직당한 뒤 지금까지 그 회사로 복직하지 못하고 있는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구성원들에게 보상이나 사과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동아투위는 이 판결이 나온 .. 2014. 4. 28.
사회악’종편 퇴출을 위한 총력 투쟁을 선포한다 [기자회견문] ‘사회악’종편 퇴출을 위한 총력 투쟁을 선포한다 이제 더 이상 종편은 방송이 아니다. 정권의 충실한 애완견일 뿐이다. 2기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시간 조중동 종편의 재승인을 의결하고 있다. 3년 전 조중동매 4개의 종편을 ‘무조건’ 승인해 준 이명박의 방통위는 오늘 주인장 문패만 바꿔달고 조중동 종편에 대해 또 다시 ‘무조건’ 재승인을 허락한다. 오늘 종편의 재승인 절차는 최소한의 규제 질서도 반영되지 않는 종편이 ‘정권의 도구’임을 공히 밝히는 것이다. 15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는데 현 종편의 문제를 제대로 짚어줄 인사는 2명뿐이었다. 한껏 기울어진 심사위원회 구성을 탓하기도 궁색할 정도다. 이번 재승인 심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돌아보면 기가 막힌다. 종편이 벌인 사회적 문제로 인해 저항이.. 201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