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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국민감시단 발족선언문] 방송이 아닌 방송은 퇴출되어야 한다 [발족선언문] 민주주의와 언론산업의 파괴자 종편은 퇴출되어야 한다 2년전 종편은 그들만의 화려한 개국파티를 벌였다. 이른바 ‘조중동 신문’에게 방송의 길을 열어준 권력과 돈이 되는 광고주를 모시고 신입 기자들의 재롱잔치까지 기꺼이 내보이며 신고식을 치렀다. 재승인을 앞 둔 지금 종편은 미디어 환경 전반을 위협하는 괴물이 되었다. 종편 도입당시 정부 여당이 내세운 정책 목표는 재승인 과정에서 평가의 지표로 삼을 수 없을 정도로 용도 폐기된 지 오래다. 글로벌 미디어 육성, 방송의 다양성 제고 및 시청자 선택권 확대, 일자리 2만개 창출, 콘텐츠 시장 활성화 등을 주장하며 장밋빛 전망을 내세웠지만, 지난 2년간의 종편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막장‧막말 방송, 편파왜곡 보도, 질 낮은 시사토크 프로그.. 2013. 12. 4.
[2013 언론연대 창립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미디어 생태계 회복과 플랫폼 공공성 2013 언론연대 창립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미디어 생태계 회복과 플랫폼 공공성] ○ 일시 : 2013년 12월 2일(월) 오후 2시 ○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세션 1] 미디어 플랫폼 확대에 따른 규제 전망과 대응 전략 제안 - 사회 : 원용진(서강대 교수, 문화연대 집행위원장) - 발제 : 미디어 플랫폼 확대에 따른 규제 전망과 대응 전략(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 - 패널 : 고삼석(중앙대 겸임교수), 채수현(언론연대 정책위원장), 최진봉(성공회대 교수, 언론연대 정책위원), 주영호(언론학 박사, M&C파트너 대표) [세션 2] 국민의 기업 KT, 합리적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적 통제 방안 - 사회 : 원용진(서강대 교수, 문화연대 집.. 2013. 12. 3.
[종편 국민감시단 발족 및 토론회] ‘괴물방송’, ‘막장방송’ 종편, 퇴출만이 정답이다! [종편 국민감시단 발족 및 토론회] ‘괴물방송’, ‘막장방송’ 종편, 퇴출만이 정답이다! 1.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09년 언론악법 날치기 통과 이후 정부여당과 방통위의 적극적인 비호속에 종합편성채널이 탄생했습니다. 당시 정부는 종편도입으로 여론다양성 확대, 일자리 창출,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의 정책적 목표를 내걸었고, 종편은 온갖 미사어구를 동원하며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종편이 출범한지 2년, 정부와 종편들이 제시한 목표와 사업계획서는 ‘말잔치’로 끝나버렸습니다. 방송으로서의 책무를 지키기는커녕 오히려 막말방송, 선정방송, 편파왜곡방송, 시청자권리 침해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문제점을 드러내 ‘괴물방송’으로 전락한 종편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 2013. 12. 3.
[언론공대위 기자회견문] 공영방송 정상화를 끝내 거부한 정치권을 규탄한다! 공영방송 정상화를 끝내 거부한 정치권을 규탄한다! 국회 방송공정성 특별위원회가 막을 내렸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정치권은 언론 정상화의 싹을 무참히 잘라내고 말았다. 자신들이 망쳐버린 방송이 사경에 빠졌는데도 응급조치를 끝내 외면한 것으로,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줬다. 지난 봄 정부조직 개편안을 처리하는 와중에 합의한 면피용 특위로서 애당초 기대할 게 없었다는 언론계 안팎의 비아냥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언론 의제가 또 한 번 정쟁에 악용된 사례로 대한민국 정치사에는 큰 오점으로, 언론사에는 최악의 비극으로 기록될 것이다. 일말의 기대가 없지는 않았다. 우리 언론노동자와 언론시민사회 구성원 모두는 특위가 방송정상화의 첫 단추를 꿰어주길 간절히 바라고 절박하게 호소해왔다. 그러나 8개월의 활동을 마친 지.. 2013. 11. 29.
2013 언론연대 창립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후원의 밤 [보도자료] 2013 언론연대 창립 15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후원의 밤 일시 : 2013년 12월 2일(월) 오후 2시(심포지엄) / 7시(후원의 밤)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창립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는 12월 2일(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념 심포지엄과 후원의 밤을 개최합니다. ‘미디어 생태계 회복과 플랫폼 공공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는 미디어 플랫폼 확대에 따른 규제 전망과 대응 전략을 모색해보고, KT의 합리적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적 통제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열리는 ‘후원의 밤’에서는 올 한 해 언론 민주화를 위한 투쟁의 성과를 돌아보고 ‘언론연대상’.. 2013. 11. 29.
단언컨대 한겨레 최성진 기자는 무죄다! [논평] 단언컨대 한겨레 최성진 기자는 무죄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정수장학회 매각 모의 회동’을 보도한 한겨레 최성진 기자의 항소심에서 징역 4월, 자격정지 1년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깨고 징역 6월, 자격정지 1년을 선고 유예했다. 원심 재판부는 대화 청취는 유죄, 녹음·보도는 무죄로 인정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녹음·보도까지 사실상 유죄로 인정해 높은 양형을 선고했다. 보도의 공익성과 개인의 통신비밀 보장이라는 가치 충돌의 지점에서 나름의 균형을 유지했던 원심을 깨고 위법성 조각사유를 인정하지 않은 항소심 판결은 결과적으로 언론의 책무인 ‘공익 보도’의 근거를 배제하고 과도한 형식적 논리를 적용한 정치적 판결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민이 알아야 할 공공성·사회성을 갖춘 공적 관심사에 해당한.. 2013. 11. 28.
[언론공대위 긴급 기자회견] “성과 없이 종료하려는 방송공정성 특위, 정치와 언론의 공멸을 부를 것이다!” [언론공대위 긴급 기자회견] “성과 없이 종료하려는 방송공정성 특위, 정치와 언론의 공멸을 부를 것이다!” 1.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언론개혁시민연대를 비롯한 언론시민사회 18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지난 15일 출범한 ‘언론정상화를 위한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약칭 언론공대위)’가 긴급 기자회견을 엽니다. 3. 방송정상화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의 활동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여야는 여전히 입장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빈손특위’로 끝날 경우 방송정상화는 더욱 멀어질 것입니다. 언론공대위는 성과도출을 위한 막판 논의를 거부하고 있는 정치권을 규탄하고 양당의 지도부와 특위 위원들의 최종 합의를 촉구하기 위한 긴급기자회견입니다. 4. 적극적인 취재와 관.. 2013. 11. 28.
[토론회] ‘국정원 보도’, 언론은 어떻게 실패했나 [토론회] ‘국정원 보도’, 언론은 어떻게 실패했나 일시 : 2013년 11월 27일(수) 오후 2시 장소 :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 사회 :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 발제 1. 국정원 사건은 어떻게 재구성되었나? - 방송뉴스 모니터링을 중심으로- (김완, 미디어스 기자) ○ 발제 2. 보수언론은 어떻게 냉소주의를 강화시키나 -수사 외압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는 기술에 대해 (한윤형, 미디어스 기자) ○ 패널 : 노종면(YTN 기자, 해직언론인), 이용마(MBC 기자, 해직언론인), 유상욱 (jtbc 법조팀장), 송경재(경희대 교수), 정환봉(한겨레신문 기자) 2013. 11. 27.
[토론회] ‘국정원 보도’, 언론은 어떻게 실패했나 [보도자료] [토론회] ‘국정원 보도’, 언론은 어떻게 실패했나 일시 : 2013년 11월 27일(수) 오후 2시 장소 :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총․대선 개입 관련 글 121만여 건을 트위터에 게재한 국정원 직원 22명에 대해 기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정원의 트위터 작성과 유포 과정에 인터넷 언론 매체 30여 곳이 개입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73건으로 시작된 SNS 선거 개입 증거는 5만5천 건으로 늘어났고, 미국 트위터 본사에 확인 요청한 400여 개의 계정 리스트도 남아 있어 SNS를 통한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 증거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 2013.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