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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출장’, ‘혈세도둑’ 방석호를 처벌하라! [논평] ‘황제출장’, ‘혈세도둑’ 방석호를 처벌하라!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이 초호화출장을 다니며 국민혈세를 물 쓰듯 낭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해외출장에 가족을 동반해 세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지출문서를 위조한 정황도 드러났다. 방석호 사장의 출장비 내역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하루 125만원(1050달러)에 달하는 리무진을 빌려 타고, 한 끼 식사비로 113만원을 결제하기도 했다. 어쩌다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해외출장을 갈 때마다 여행경비로 1천~3천만원을 썼다고 한다. 나랏돈으로 ‘황제출장’을 다녔던 것이다. 국익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했기에 이렇게 나랏돈을 퍼붓고 다닌 걸까? 방 사장은 한국 문화원과 유엔 한국대표부의 관계자를 만났다고 적었다... 2016. 2. 3.
테이크아웃드로잉 사태로 본 연예오락엔터테인먼트 자본과 언론보도 문제들 [테이크아웃드로잉 사태로 본 연예오락엔터테인먼트 자본과 언론보도 문제들] 가수 싸이와 YG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거짓말 일시 : 2016년 1월 28일 (목) 오후2시 장소 : 한남동 테이크아웃드로잉 2층 사회 원용진(서강대학교 교수, 문화연대 공동대표) 발제 이종임 (문화연대 미디어 문화센터) 토론 고재열 (시사인 기자)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최소연 (테이크아웃드로잉) 허환주 (프레시안 기자) 홍성일 (서강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 공동주최 : 테이크아웃드로잉을 지키기 위한 대책위원회, 문화연대, 언론연대 문의 : 문화연대 박선영(010-9973-2307) 2016. 1. 27.
노조파괴·여론공작, MBC 경영진은 총사퇴하라! [성명] MBC “최승호·박성제 ,증거 없이 잘랐다” 노조파괴·여론공작, MBC 경영진은 총사퇴하라!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이 놈들 가만 놔두면 안 되겠다 싶어 해고했다.”, ‘(최승호, 박성제) 그 둘은 증거 없이 잘랐다.’ MBC 고위 간부인 백종문 미래전략본부장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공영방송 MBC가 아무런 해고사유도 없이 경영진 입맛에 따라 간판 PD와 기자를 해고시켰다는 충격적인 발언이다. 충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MBC 사측이 보도통제를 위해 노조파괴를 공작한 사실도 드러났다. 백 본부장은 MBC의 ‘미군 장갑차 사건’, ‘BBK’, ‘광우병’ 보도 등을 언급하며 “지금은 그런 거 전혀 못하게 다 통제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MBC인사들은 “(MBC) 라디오는 다 빨갛다.”.. 2016. 1. 25.
기부금 영수증 관련 안내 안녕하세요. 올해도 저희 언론연대를 후원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와 함께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언론연대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아직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드리지 못합니다. 이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회원 여러분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언론개혁시민연대 드림 - 2016. 1. 22.
방송의 공공성은 내팽개친 채 ‘규제완화’ 타령만 하는 무책임한 방통위 [논평] 방송의 공공성은 내팽개친 채 ‘규제완화’ 타령만 하는 무책임한 방통위 어제(1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송광고 제작의 창의성을 제고하고, 제작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찬고지·가상광고 등에 대한 광고·협찬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의 공공성을 회복할 대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또 다시 규제완화 타령만 반복한 것이다. 협찬규제 완화가 아니라 협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작년 MBN 불법 광고영업 사태에서도 드러났듯이 방송사업자들은 현행 협찬제도의 미비점을 악용해 불법·탈법적인 영업을 벌여왔다. 협찬이 금지된 보도·시사프로그램에 협찬을 받아 수익을 내는 행태가 대표적이다. 방통위 역시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다. 지난해 제49차 전체회의에서 고삼석 위원은 보도나 시사·논.. 2016. 1. 19.
SBS의 삼성 편향을 우려한다. [논평] SBS의 삼성 편향을 우려한다. 12일 삼성전자와 가대위, 반올림이 조정 3대 의제 중 ‘재발방지대책’에 합의하자 언론들은 삼성 백혈병 사태가 ‘일단락됐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조정위가 ‘사과’와 ‘보상’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음에도, 대다수 신문과 인터넷언론들은 “완전히 합의에 이른 것”이라는 삼성의 입장을 그대로 받아 ‘완전 타결’ 프레임을 확산했다. 이는 명백한 거짓보도이다. 한편, 방송뉴스들은 이번 합의를 철저히 외면했다. 의 자료에 따르면, 12~13일 이틀간 지상파, 종편, 보도전문채널 7개사에서 나간 관련 보도는 겨우 2건(KBS단신 제외)에 불과했다. 사실상 ‘방조자’의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런 가운데 지상파3사 중 유일하게 SBS만 메인뉴스에서.. 2016. 1. 15.
삼성 백혈병 사태, 언론이 무슨 자격으로 종지부를 찍는단 말인가 [논평] 삼성 백혈병 사태, 언론이 무슨 자격으로 종지부를 찍는단 말인가 언론이 삼성 백혈병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또 다시 가로막고 나섰다. 어제 언론은 조정위원회에 참여한 삼성전자, 가대위, 반올림, 3 주체가 ‘재발방지대책’에 합의하자 삼성 백혈병 사태가 사실상 ‘최종타결’, ‘일단락’ 됐다는 보도를 일제히 쏟아냈다. 그러나 이는 삼성의 입장만 반영한 보도로 명백한 거짓이다. 어제 합의는 분명 평가할 만한 일이다. 재발방지대책을 통해 그간 수많은 노동자들의 목숨과 건강을 앗아간 삼성반도체 공장에 대해 객관적인 진단과 평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주요 교섭의제 중 ‘사과’와 ‘보상’에 대해서는 아직 3주체가 합의에 이르지 .. 2016. 1. 13.
미래부는 시민사회 의견수렴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논평] 방송통신실천행동, SKT-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 관련 미래부 면담 미래부는 시민사회 의견수렴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월 7일 방송통신 공공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장을 위한 시민실천행동(약칭 방송통신 실천행동)은 SKT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심사와 관련하여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방송통신실천행동은 면담에서 미래부가 인수합병 심사의 계획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심사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를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심사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참여보장 요구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인수합병 심사는 미래부 뿐 아니라 방통위와 공정위까지 3개 부처가 각자 떠안은 법령과 .. 2016. 1. 8.
SKT,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반대, 언론ㆍ노동ㆍ시민사회ㆍ지역가입자 단체 입장발표 기자회견 [취재요청서] SKT,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반대!!! 재벌만의 방송통신 세상, 미래부와 방통위는 답하라. - 언론ㆍ노동ㆍ시민사회ㆍ지역가입자 단체 입장발표 기자회견 10일(목) 오전 11시. 국회 본청 216호 - ○ 유료방송시장에 큰 변화가 임박했습니다. 유료방송 가입자 전체 가구의 8.7%(약 225만)만을 확보하고 있던 IPTV사업자 SKB(Btv)가 케이블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합병함으로써 내년 4월 약 650만 가구를 거느린 업계 2위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SKT는 12월 초까지 미래부에 인수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며, 절차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4월 SKB와 CJ헬로비전의 합병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그러나 이번 합병은 단순히 방송 콘텐츠 재벌과 통신 재벌 간의 인수와 합병.. 2015.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