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리셋 KBS!, 투쟁은 이제부터
[논평] 리셋 KBS!, 투쟁은 이제부터 리셋 KBS를 외치며 파업에 돌입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가 파업 95일만에 ‘공정방송 실천’이라는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취재제작 현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사장과 위원장이 참석하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탐사보도팀 부활, 대통령 주례 방송 폐지, 고소 고발 해결, 징계 최소화, 보복성 발령 철회, 본부장 인사 평가 등 노사 잠정 합의가 지난 6일 있었고, 7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승인되었다. 오늘 조합원 총회에서 인준되면 바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KBS 본부는 엄경철 전 위원장 등 전임 집행부에 대한 징계철회와 기자협회의 제작거부의 단초가 된 이화섭 보도본부장 인사 철회, 또 모든 사태의 근원인 김인규 낙하산 사장 퇴진을 촉구하며 파업에 돌..
2013.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