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1 [5호] 대통령실 브리핑 생중계 한 달,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2. 대통령실 브리핑 생중계 한 달,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김동찬(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대통령실이 대변인 브리핑과 출입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생중계한 지 한 달이 지났다. 브리핑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강화한다는 취지였다. 실제 중계가 이루어지면서 그간 익명에 숨겨져 있던 취재 과정이 드러나고, 정부의 입장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작부터 많은 우려가 제기됐다. 질문하는 기자들에 대한 공격 가능성 때문이다. 그동안 극성 정치 팬덤과 인터넷 문화에서 드러난 모습을 볼 때,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었던 문제였다. 특히 여성 기자에 대한 인신공격과 온라인 성적 괴롭힘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는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자극적인 장면만 편집해 유튜브 숏츠 .. 2025.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