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3 [기자회견문] 혐오의 사슬은 이제 대림동에서 끊어져야 합니다! [혐오 선동 규탄! 근본 대책 촉구! 기자회견문] 혐오의 사슬은 이제 대림동에서 끊어져야 합니다!지난 9월 17일 밤, 명동에서의 ‘혐중 집회’가 경찰의 제한 통고를 받자, 극우세력은 방향을 틀어 대림동으로 몰려왔습니다. 대림동은 중국동포를 비롯한 수많은 이주민이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삶의 공간이자 이주노동자의 성실한 노동이 녹아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이곳은 이주배경청소년이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삶의 공간이 하루아침에 혐오의 표적이 되었고, 무차별적인 모욕과 위협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말합니다. 혐오는 결코 표현의 자유가 아닙니다. 혐오는 곧 폭력이며, 사회적 약자를 향한 공격입니다. 혐오는 특정 집단과 지역을 낙인찍고, 주민들 사이를 갈라놓으며, .. 2025. 9. 26. [기자회견문] 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기자회견문] 내란 종식! 혐오선동 규탄! 차별 금지! 민주주의 파괴하고 혐오선동 일삼는 극우세력 물러가라! 오늘 우리는 극우세력의 혐오선동을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윤어게인(Yoon Again)’이란 구호 아래 모인 이들은 오늘 대림동과 신길동에서 중국계 이주민들을 겨냥해 “CCP OUT”, “중국인 추방”, “조선족 몰아내자” 같은 인종차별 구호를 외치겠다는 계획이다.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주민들로서는 너무나 큰 폭력이자 상처일 수밖에 없다. 영세 상인과 이주노동자, 심지어 어린이들을 향한 온갖 혐오 폭력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겨울 비상계엄에 따른 국면부터 최근의 서울 자양동 앞 혐오 시위, 얼마 전 대구 화교초교 앞 집회, 그리고 오늘 대림동에 이르기.. 2025. 7. 11. [토론회]혐중의 색안경을 벗고, 중국을 올바로 보기 위한 팩트체크 방법론 [토론회] 혐중의 색안경을 벗고, 중국을 올바로 보기 위한 팩트체크 방법론 한국과 중국은 수교를 맺은 이래 적대적 관계를 해소하고, 교류와 협력을 발전시켜왔다. 그러나 수교 30주년을 맞는 지금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은 더욱 나빠졌다. 사드 사태, 한한령을 비롯한 일련의 갈등과 분쟁을 거치면서 최근 10년 사이 반중정서가 급속도로 고조되었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층의 반중정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인터넷 공간에서 혐오표현을 만나는 일이 흔하게 될 정도로 반중정서가 일상의 영역까지 뿌리를 내렸다. 한국의 반중정서는 이제 대중정책에 실질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만큼 양국관계의 커다란 변수가 되었다. 시민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심각하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사회에서는 이미 반중정서가 아시안에 대한.. 2022.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