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에 오보와 선정적 보도 남발, KBS와 MBC에 묻는다
8개 언론시민사회단체, KBS․MBC 사장 면담 요청
1. 귀 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큰 상처를 입은 우리 국민들은 잘못된 언론보도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첫날 “전원 구조”라는 오보를 낸 것을 시작으로 하루하루 애타는 국민들에게 언론들은 정부의 거짓 발표와 확인되지 않은 구조 상황을 그대로 전해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KBS와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누구보다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보도를 내놓았어야 함에도 오보와 선정적인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3. 이에 28일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새언론포럼,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전국언론노동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8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그 책임을 묻기 위해 KBS와 MBC 사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우리는 4월 30일 낮 12시까지 면담 요청에 대한 회신을 요구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5월 2일(금) 저녁 7시 여의도 KBS 본관 앞과 7일(수) MBC 정문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실종자 무사귀환, 재난 키우는 관제 방송 규탄 국민촛불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4.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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