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박근혜 낙하산’, ‘제2의 문창극’이인호는 사퇴하라
[기자회견]
‘박근혜 낙하산’, ‘제2의 문창극’이인호는 사퇴하라
□ 일시 : 2014년 9월 5일 금요일 오전 9시 30분
□ 장소 : KBS 본관 앞
□ 주최 : 제 언론시민단체, 역사단체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박근혜 정권이 또 다시 KBS 장악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3일)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를 KBS 이사로 임명했습니다. KBS 이사회는 내일 이사회를 열어 이씨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한다고 합니다.
3. 이인호씨는 방송에 대한 경험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방송 문외한입니다. 종편에 자주 출연해 박근혜 정권을 적극 옹호한 것이 방송 경력의 전부입니다. 특히, 문창극 전 총리후보자와 관련해 ‘그의 강연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문 후보자를 반민족주의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이 교수는 대표적인 뉴라이트 인사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박효종 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등과 함께 식민지근대화론에 입각한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발간을 주도해왔습니다. 이승만박정희 독재를 찬양하고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관을 가진 인물로, ‘제2의 문창극’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인사가 KBS 이사장이 된다면 KBS는 정권의 시녀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4. 이에 박근혜 정권의 KBS 장악음모에 반대하는 제 언론시민단체와 역사단체들은 KBS 이사회가 개최되는 내일(5일) 오전 9시 30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인호씨의 자진사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박근혜 낙하산’, ‘제2의 문창극’ 이인호는 사퇴하라
□ 일시 : 2014년 9월 5일(금) 오전 9시 30분 □ 장소 : 여의도 KBS 본관 앞 □ 주최 : 제 언론시민단체, 역사단체 |
2014년 9월 4일
언론개혁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