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윤석 감독에 대한 검찰의 폭압적 기소를 규탄한다
PCMR
2025. 7. 10. 12:38
정윤석 감독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1월 19일, 정윤석 감독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기록하기 위해 현장에 들어갔다가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습니다.
정 감독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현장에서 기록해야 한다는 윤리적 의지와 예술가로서의 책무감으로 카메라를 들고 법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공익적 취재 목적과 촬영의 맥락을 무시한 채, 정 감독을 서부지법 폭동의 가담자로 몰아 기소했습니다.
이에 언론연대는 21조넷 참여 단체들과 함께 탄원서를 작성해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호소하였고, 일주일 만에 전국 169개 단체와 1만 1,831명의 시민 서명을 모아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부당한 기소를 철회하지 않고 정 감독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언론연대는 검찰의 폭력적 기소를 규탄하며, 8월 1일 예정된 판결에서 무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본 성명서에는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는 시민과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동참 부탁드리며, 주변에도 널리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7.14] 성명서: 예술가를 범죄자로, 기록을 범죄로 - 정윤석 감독에 대한 검찰의 폭압적 기소를 규탄한다
연명 마감: 7월 14일(월) 오후 6시까지
성명서 연명 링크: https://forms.gle/QyQxifBqJRDU9zsx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