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인상안 기습 상정 규탄 철야 1인 시위 및 기자회견
[보도자료]
수신료 인상안 기습 상정 규탄 철야 1인 시위 및 기자회견
○ 일시 : 1인 시위 : 5/7(수) 저녁 8시~ / 기자회견 : 5/8(목) 오전 9시
○ 장소 : 1인 시위 : 국회 앞 / 기자회견 : 국회 정론관
○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새누리당이 내일(8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선교, 이하 미방위) 전체회의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을 단독 상정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7일) 한선교 미방위원장이 단독으로 소집한 회의에서 수신료 인상 승인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사전에 합의한 바 없다며 불참해 의사정족수 미달로 개회하지 못해 내일 재차 기습 상정을 시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3. KBS이사회는 지난해 12월 10일 여당 추천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열어 현행 2,500원인 수신료를 4,0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의결했고, 방송통신위원회가 2월 28일 4,000원 인상안을 가결해 현재 국회 미방위 통과절차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세월호 침몰 사고로 혼란스러운 정국에 수신료 인상안을 날치기 처리하려는 새누리당과 KBS의 파렴치한 꼼수는 거센 반발과 저항에 부딪칠 것입니다. 이에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수신료 인상안 기습 상정을 강력 규탄하는 밤샘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이어서 내일(목) 오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려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14년 5월 7일
언론개혁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