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정수장학회 대선 개입, 박근혜 후보는 입장을 밝혀라
PCMR
2013. 9. 10. 15:22
[논평] 정수장학회 대선 개입, 박근혜 후보는 입장을 밝혀라
언론장악의 모태이자 불법 장물인 정수장학회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대선을 앞두고 정수장학회 실소유자로 인식되어 온 박근혜 후보를 위해 조직적인 개입 정황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MBC 주식 30%는 상장을 통해 매각하고 부산일보 주식 100%는 부산, 경남지역 기업들과 MOU 체결하고 매각 대금으로 이번 대선의 최고 접전지인 부산, 경남지역 복지사업에 쓸 것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오는 19일 정수장학회 주최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지난 8일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등은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 지분매각 및 발표 방안’ 설명회를 갖은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오늘 한겨레가 보도했다.
정수장학회의 부당한 간섭을 비판한 기사를 실었다는 이유로 두 달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호 편집국장을 비롯해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징계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부산일보 사태와 사상 초유의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는 MBC 보도행태 등 언론장악의 실체로 지목된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 촉구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회피해 온 박근혜 후보와의 관계가 명확해진 것이다.
헌법적 가치를 유린하고 정당하지 못한 과정을 통해 강탈한 장물 정수장학회는 반드시 해체되어야 한다. 또한 박근혜 후보는 자신과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해 온 정수장학회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미끼로 자신의 대선 승리에 이용된 구체적인 실체가 드러난 이상 국민의 심판이전에 공당의 후보로서 책임 있는 입장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2012년 10월 12일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장악의 모태이자 불법 장물인 정수장학회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대선을 앞두고 정수장학회 실소유자로 인식되어 온 박근혜 후보를 위해 조직적인 개입 정황이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MBC 주식 30%는 상장을 통해 매각하고 부산일보 주식 100%는 부산, 경남지역 기업들과 MOU 체결하고 매각 대금으로 이번 대선의 최고 접전지인 부산, 경남지역 복지사업에 쓸 것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오는 19일 정수장학회 주최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지난 8일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등은 ‘정수장학회의 문화방송 지분매각 및 발표 방안’ 설명회를 갖은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오늘 한겨레가 보도했다.
정수장학회의 부당한 간섭을 비판한 기사를 실었다는 이유로 두 달째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호 편집국장을 비롯해 노조 집행부를 대상으로 징계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부산일보 사태와 사상 초유의 편파보도를 일삼고 있는 MBC 보도행태 등 언론장악의 실체로 지목된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 촉구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회피해 온 박근혜 후보와의 관계가 명확해진 것이다.
헌법적 가치를 유린하고 정당하지 못한 과정을 통해 강탈한 장물 정수장학회는 반드시 해체되어야 한다. 또한 박근혜 후보는 자신과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해 온 정수장학회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을 미끼로 자신의 대선 승리에 이용된 구체적인 실체가 드러난 이상 국민의 심판이전에 공당의 후보로서 책임 있는 입장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2012년 10월 12일
언론개혁시민연대